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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오큘러스 퀘스트2 - 귀여운 도라에몽 데칼 부착 후기

꾀지남편 2021. 5. 27. 13:30

최근 장관님과 매일 1시간 운동을 목표로 혹사중인 페이스북의 VR , 오큘러스 퀘스트2의 데칼입니다.

바닥에 내려놓을때 플라스틱 바디이다 보니 나름 신경이 쓰이곤 하는데

실리콘 커버를 씌우자니 비트세이버 한시간이면 발열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용품으로 데칼을 한번 알아봤습니다.

 

 

데칼의 가격은 한화 약 만원으로 생각보다 비싼편입니다.

도라에몽과 RX78건담 페이스 중에 깊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장관님이 좋아하실것 같은 귀여운 데칼로 구매해봤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배송을 받아보니 그냥 스티커입니다.

나중에 잘 떼지기는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품 자체는 상상했던 일반적인 스킨입니다.

 

 

 

렌즈구멍을 비롯해 스피커와 볼륨 버튼등 주요 부위는 모두 컷팅되어 있어

상당히 싱크로율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만..

 

 

 

제가 똥손이다보니 부착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깔끔하게 붙이려고 했으나 설계의 문제인지 제손이 문제인지 조금씩 어긋난 모습이 너무 아쉽습니다.

 

 

 

데칼 위쪽 귀퉁이가 위 사진 처럼 우는 바람에 저도 울고 VR도 울었습니다.

전면의 경우 센서와 카메라를 의식한 것인지 전체적으로 덮이는 구조가 아닌

제품 중앙부만 커버하는 스타일이라 사이드로 빈틈이 많습니다.

 

 

 

얼렁뚱땅 부착하고 보니 느낌은 일단 도라에몽 그자체로 매우 귀엽습니다.

 

 

 

 

얼핏보면 마치 잘 부착된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만족도는 상당한 편입니다.

 

 

 

위 사진처럼 바닥에 내려놓을때 기스 걱정 없이 바닥에 내려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은 함께 동봉된 컨트롤러용 스킨입니다.

바탕에는 아무것도 없이 그저 하얀 배경으로만 되어있습니다.

 

 

 

VR 본품 데칼과 달리 사이즈가 찰떡이라 대충붙여도 완벽하게 붙습니다.

 

 

 

데칼부착이 모두 완료된 모습입니다.

아끼는 제품인 만큼 오랫동안 보호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착시 잘못 붙인 예를 다시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간부의 연결이 정확하게 맞지않고 유선형인 부분은 스티커가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좌우측 모두 안맞는것 보면 설계 미스인가 싶기도한데 모르겠군요.

 

 

 

처음 받았을땐 전면부 빈틈이 심히 신경이 쓰이더니 몇주정도 지난 현시점엔 전혀 거슬리지 않습니다.

장관님이 뒤집어쓴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구매하길 잘했습니다.

구매할 당시 검은색 실리콘 케이스 계열의 케이스도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아이들이 함께 사용해서 제품이 터프해야할게 아니라면,

발열을 생각해서라도 데칼 쪽이 아무래도 유리할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