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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오큘러스 퀘스트2 필수 악세서리 - 너클 스트랩 장착후기

꾀지남편 2021. 5. 27. 13:40

오큘러스 퀘스트의 필수 악세서리라면 헤드스트랩이 단연 1번이겠지만.

그 다음은 바로 위의 너클 스트랩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클 스트랩은 제품의 보호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컨트롤러를 휘두를 때..

실수로 휙~ 날아가지 않도록 손에 고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포장을 풀어보면 위와 같은 구성이 보통입니다.

실리콘으로 손잡이 부분만 간단하게 덮힌 버전이 있는가 하면,

위 제품처럼 컨트롤러 전면을 뒤덮는 구성도 있어 취향껏 선택이 가능합니다.

제품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이 일종의 실리콘 케이스라고 볼수있습니다.

 

 

 

자 그럼 기본 컨트롤러의 스트랩을 제거하고 너클 스트랩이 달린 케이스를 씌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품 하단에 달린 기본 스트랩을 제거해야만 합니다.

 

 

기본 스트랩의 제거는 외부에서 보면 분리가 가능할것 같지 않게 생겼지만.

컨트롤러의 배터리 케이스를 열면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위 사진처럼 손톱으로 꺼내라고 홈까지 파여있습니다.

천천히 위로 들어올려 스트랩을 제거합니다.

 

 

 

간단하게 스트랩 제거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번 추가 렌즈 설치도 그렇고 이런 커스터마이징이 너무 쉽고 편한 구조인 것에 놀랐습니드.

VR 기기 시장이 그들만의 리그였으나 역사가 오래되긴 오래 되었나 봅니다. 

 

 

 

다시 쓸일은 없겠지만 일단 박스에 고이 챙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좌측만 먼저 설치한 모습입니다.

본체쪽은 센서가 동작할수 있도록 구멍이 이리저리 나있습니다.

손으로 잡았을때 땀이 찰것 같다거나 그립감이 나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후면부는 패턴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크게 휘둘러도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작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측면에 달린 트리거쪽도 보면 넉넉하게 뚫어 놓아서 조작시 간섭은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너클 스트랩의 핵심은 바로 위 조그만 스트랩이 되겠습니다.

 

 

 

벨크로로 되어있어 사이즈 조절이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제품 상단에서 부터 실리콘 케이스 하단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사용법운 위 사진처럼 컨트롤러를 잡았을때 손등에 착용해서 안정감있는 플레이를 제공합니다.

너클 스트랩이 없는 경우에는 FIT XR이나 비트세이버를 플레이할 때,

손에서 컨트롤러가 날아갈까 조심조심하느라 피로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나름 인체공학적이라 쥐는 느낌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나 FIT XR을 플레이할때 버튼을 실수로 누르는 오입력이 굉장히 많은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컨트롤러 상단의 링 부분의 파츠는 엠보싱이 살짝 들어가있습니다.

실수로 벽을 때리더라도 어느정도 보호가 가능할듯 합니다.

 

 

 

이번엔 동봉된 아날로그 캡도 한번 설치해 보겠습니다.

꼭 맞는사이즈라 여유롭게 설치는 불가능 하기 때문에 기술이 좀 필요합니다.

 

 

 

위처럼 아날로그 고무를 까 뒤집어서 그대로 아날로그 스틱 위에 덮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설치가 되면 위 사진처럼 깔끔하게 결합됩니다.

 

 

 

보통 듀얼쇼크나 조이콘처럼 겉도는 느낌이 아니라 꽉 끼어서 뭐가 설치된지도 금방 잊개 만드는 수준입니다.

 

 

 

의외로 조작감이 좋아서 실리콘 본체 케이스 자체보다는 이쪽이 더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너클 스트랩도 너무나 편리하고 컨트롤러를 놓칠 위험이 없으니 강력추천하는 제품입입니다.

 

그나저나 본디 용도인 운동에 집중해야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평일엔 손을 못대는군요.

40만원짜리 퀘스트2에 악세서리 부대비용만 10만원은 지출한 것 같으니 이제 그만 사야겠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